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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생활/미라클모닝

# 9 [미라클 모닝] 12일차 운동. 산책의 장점

by 이루어지니 2022. 6. 30.

[미라클 모닝 12일 차] 운동 / 산책에 대한 고찰입니다. 

 

미라클모닝 타임스탬프
미라클 모닝 타임스탬프

6월 30일. 한 달의 마지막 날이다. 그래서인지 눈도 일찍 떠졌다. 이제는 해가 길어졌는지 오전 5시에도 캄캄하지 않다. 모두가 잠들어 있을 것 같은 새벽. 적막함을 깨고 일어나는 내가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오늘 하루는 왠지 좋은 일들만 가득 일어날 것 같다. 

 

| 미라클 모닝 12일차

오늘은 눈뜨자마자 바로 도시락 싸기에 돌입했다. 일찍 도시락 싸고 내 할 일 해야지. 미라클 모닝은 급한 일보다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하기 위해 아침형 인간이 되는 것이지만 도시락 싸는 날은 어쩔 수 없다. 길면 1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우선 샌드위치 먼저 만들고 봐야 한다. 오늘은 다행히 6시 전에 끝났다. 후.

 

그다음 본격적으로 일일 계획표 짜기에 돌입한다. 오늘의 할 일들을 적고, 일처리를 하나씩 처리할 때마다 지워가는 이 기분이 좋다. 사소한 것까지 모두 적는다. 예를 들어 빨래 개기 같은 거 말이다. 이때, 하단에 캘리의 동기부여 모닝콜 내용도 함께 적는다. 굳이 다른 노트 안 쓰고 그냥 밑에 적는다. 어차피 10 문장이라 금방 쓴다. 이제는 습관이 되어 버린 일.

 

| 오늘의 운동은 산책

운동 산책
산책길

임산부는 걷는 게 좋다고 해서 얼마 전부터 아침 산책을 시작했다. 예전엔 점심에 가끔 산책을 나갔는데, 다녀올 때마다 살도 까맣게 타고, 땀도 많이 흘려 한동안 안 하고 있었다. 그러다 하루 종일 밖에도 안 나가는 날이 많아지면서 다시 산책을 해야겠다 마음먹고 아침으로 운동 시간대를 변경하였다. 아침에 상쾌한 공기도 마시고 좋다. 딱 좋다.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정해진 루트가 없고 정처 없이 떠도는 단계라 그냥 동네 한 바퀴 간단히 돌았다. 내가 느끼는 걷는 것의 장점은 매우 많다. 그중에 몇 가지만 꼽자면,

 

| 걷기의 장점

1.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 아침이든 점심이든 저녁이든,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동네한바퀴 돌아보자. 하늘, 나무, 땅, 내가 걷고 있는 이 길. 자연을 보면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2. 기분이 우울해지지 않고 생각정리가 된다.
  - 집에서 하루종일 있다보면 우울해지는 순간이 온다. 나는 뭐하고 있나. 지금 잘하고 있나. 남들에 비해 뒤쳐지고 있는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산책을 나가보자. 기분 전환도 되고 생각 정리가 된다.

3. 잠을 잘 잘 수 있게 된다.
  - 짧게 10분을 걷더라도 산책을 하는 날과 안하는 날은 수면의 질이 다르다. 걷지 않은 날은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다. 산책을 한 날은 몸에 순환이 이뤄졌는지 금방 잠들고 푹 잔 느낌이다. 

 

나가기 귀찮더라도 나가보자. 5분이라도 좋다. 아파트 단지만이라도 돌아보자. 산책해보자.

미라클 모닝 12일 차에 나는 오전 산책으로 행복한 하루가 시작되었다. 

 

 

2022.06.24 - [자기관리/미라클모닝] - [#6 미라클 모닝] 운동_스미홈트_임산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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