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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IT 꿀팁

[앱추천] 듀오링고 / 외국어 / 영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공부 / 독학

by 이루어지니 2022. 6. 19.

 

외국어(영어, 독일어, 중국어)를 독학하는 분을 위한 앱 추천

 

듀오링고_1

 

안녕하세요. 이루어지니입니다.

세계가 글로벌화가 되면서 이제 외국어 공부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여행뿐만 아니라 취업을 위해서는 영어뿐 아니라 제2외국어, 제3외국어까지 능통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비싼 돈으로 유학, 어학원에 다니며 외국어 실력을 늘리기에는 한계가 있고 외국어를 배우고는 싶고.. 저 또한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 독일어를 공부해야만 하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다 예전에 사용했던 '듀오링고'라는 앱이 생각나 다시 깔게 되었고, 2월 18일 다시 앱을 설치한 후로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출석하며 독일어 실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벌써 4개월째 진행 중입니다. 게임 형식으로 퀘스트를 깨야해서 빠져들 수밖에 없습니다 하하. 이 앱에 대해 하나씩 설명드리도록 하죠.

 

- 메인화면

듀오링고_메인화면

앱 화면(UI)부터 너무 귀엽지 않나요. UNIT이 6까지 있는데 전 아직 2입니다. UNIT안에도 주제별로(weather, family..) 6단계까지 학습하실 수 있습니다. 왕관을 총 6개를 따야 하는데요. 하나의 왕관을 얻으려면 또 6개의 레슨을 진행해야 합니다. 굉장히 많은데요. 그만큼 한 주제에 대해서 복습을 여러 번 할 수 있습니다. 레벨 6까지 모두 클리어했어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복습해야 합니다. 잊을만하면 복습을 하게 되는 거죠. 

 

 

- 학습 화면(말하기, 듣기/스피킹, 리스닝)

듀오링고_말하기

학습 화면입니다. (저는 지금 독일어를 공부하고 있고, 독일어는 안타깝게도 한국어 지원이 어려워 영어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덕분에 영어공부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를 선택하시면 해석이나 설명이 모두 한글입니다. 걱정 마세요.)

앱에서 독일어를 먼저 말해주면, 우리는 듣고 'TAB TO SPEAK'를 선택하여 스피킹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학습 화면(쓰기, 읽기/라이팅, 리딩)

듀오링고_쓰기

쓰기 및 읽기도 연습할 수 있습니다. 1. 독일어가 나오면, 영어로 작문 2. 영어가 나오면, 독일어로 작문. 둘 다 연습하게 해 줍니다. 이렇게 선택지로 나온 건 양호한 편이고요. 아래 사진과 같이 진짜 작문도 해야 합니다.

 

듀오링고_작문

틀려도 되는데, 무료 버전인 경우, 하트가 5개밖에 없어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유료버전은 하트가 무한대예요) 만약 틀렸다면, 답을 알려주고 마지막에 한 번 더 문제를 풀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두 번째는 하트를 잃지 않도록 잘해야겠죠. 한 15개 문제를 풀어야 하고요. 저 같은 경우는 하나의 레슨을 끝낼 때 약 4~5분의 시간이 소요되더라고요. 새로운 단어들과 용어들이 은근히 많아요. 

 

- 데일리 퀘스트 

듀오링고_데일리퀘스트

 

데일리 퀘스트를 깨면 다이아몬드를 줍니다. 이 다이아몬드는 마지막 6레벨에서 100GEM씩 사용해야해요. 하나의 레슨을 끝낼 때마다 XP를 받게 되는데 이것으로 리그에서 순위가 메겨지거든요. 매주 순위가 리셋되고, 보통 한 일주일안에 10위~15위 안에 들면 다음 리그로 진출, 20~30위면 이전 리그로 떨어지는 형식입니다.(총 30위까지 있습니다.)  저는 지금 마지막 리그인 다이아몬드 리그이고요. 이건 올라가는 건 없지만 25위 이하면 한단계 내려갑니다. 저도 한 번 내려갔다 왔습니다. 하루에 한 레스만 해서는 안되더라고요. 최소한 데일리퀘스트를 깰 정도(3~5개)는 해야 유지가 가능합니다. 데일리 퀘스트는 처음부터 생기는 건 아니고, 어느 정도 레벨에 도달하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밖에도 스토리라는 게 있는데, 두 명이 대화하는 짧은 스토리를 읽고, 말하는 겁니다. 생소한 단어들이 많아 조금 어렵기도 하지만 이거 꽤 재미있습니다. 스토리도 일정 레벨 이상이 되어야 열리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아직 끝까지 해본 게 아니라 어떤 새로운 퀘스트가 또 나올지 모르겠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게 나올지 기대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듀오링고에만 너무 의존하면 안 됩니다. 

해당 외국어에 대한 어느 정도 지식이 있으면, 부스터 역할 정도는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아무것도 모르고 왕초보에서 시작하시는 분들은 한 달 정도 하면 한계가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왜 이렇게 되지? 자꾸 틀리네. 에라 모르겠다라며 포기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이 점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듀오링고를 1년 넘게 하면 일상 대화가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데, 정말 그렇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365일이 되는 날까지 열심히 해서 1년 뒤 후기 포스팅을 남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와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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